전체 글119 군대 3번 입대중의 첫번째인 대한민국 육군입대 이야기! #1 지금으로부터 51년전으로 시간여행을 갑니다. 저의 인생에서 군입대가 3번이라고 하였는데 그 첫번째 입대가 바로 1972년 6월 2일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하여 만 3년(34개월 16일)의 현역복무를 마치고 75년 4월 17일에 제대를 한 이야기가 지금부터 미니 시리즈로 나갑니다. 1972년도! 동년배들은 72학번이라고들 말하는데 나는 72군번으로 탈바꿈을 하고말았다. 워낙 왜소한 체격에 허리 사이즈도 27 정도였으며 당시에 체중이 51kg~52kg 정도밖에 안나갔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만 18살이 조금 지난 나이에 군대를 지원입대 하려고 당시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해병대사령부에다가 해병대 일반병지원서를 넣고 지원했으나 결과는 이미 불보듯 뻔한것 같이 신체검사에서 보기좋게 낙방! 공군이나 해군은 .. 2023. 8. 7. 미육군(US Army)입대 #4(신병훈련소 & 후반기 교육수료) 닭 모가지는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라는 말처럼 국방부의 시계는 쉬지않고 돌아가서 신병훈련소에 입대한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덧 6주간의 세월이 흘러서 5월의 첫째주! 살을 에이는 듯한 1월말, 동부의 매서운 추위속에서 시작한 영어학교를 수료하고 3월 중순의 꽃샘추위속에서 시작한 신병교육대! 20대후반의 신체도 조그마한 대한민국의 젊은이는 신체적으로는 대부분 머리 하나씩은 더 큰것같은 육척장신의 미국의 청소년들, 젊게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군대에 들어온 10대 후반의 틴에이저부터 많게는 내나이 또래의 30에 가까운 젊은이들 속에서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하는 언어의 핸디캡 속에서도 눈치 하나로 무사히 신병교육대 수료식을 마치게 되었다. 잊지못할 1981년 5월 6일! 바로 신병교육대 훈련을 마치고 퇴소식.. 2023. 8. 6. 수신제가(修身齊家)후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라... 수신제가(修身齊家)후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 미 육군으로 한국에 파병되어 용산 한미연합(韓美聯合)사령부에서 근무하던 1986년도 어느 날, 저의 직속상관이며 제가 섬기고 있던, 유엔군사령부/한미연합사/주한미군/미8군의 작전참모부(作戰參謀部)장 이라는 기다란 직함을 가지고 있는 미 육군 소장 Dennis R Reimer 장군 부부를 모시고 어느 모임에 갔다가 돌아오는 차안에서 부부가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되었다. Mrs:“여보, 진짜 그날 안가도 되겠어요?” 장군: “그럼 우리 딸하고 이미 오래전에 해놓은 약속인데 지켜야지.” Mrs: “그래도 Mr. President(당시의 5공 한국 대통령)의 초청인데 괜찮겠어요?” 장군: “중요한 선약이 있어서 불참한다고 말해야지...” 알고 보니 돌아오는 주일날 장.. 2023. 8. 4. 2024년 청소년 동계올림픽 언어자원봉사 면접심사? 지난 4월에는 강릉에서 개최된 세계시니어 컬링대회와 7월초에 열렸던 강릉세계합창대회의 영어자원봉사를 무사히 끝내고, 다음에 있을 국제대회를 찾던중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횡성 등 강원특별자치도 4개도시에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언어자원봉사자 신청서를 접수했더니 서류심사에서는 통과했다고 면접심사를 보러오라고 연락이 왔다. 지난 두개의 대회에서는 서류심사만으로 선별했는데 이번에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선수만도 1,900여명에 임원진까지 합하면 족히 5~6천명은 참가하는 범세계적인 올림픽대회라 일반 자원봉사자가 아닌 언어자원봉사자들은 면접까지 보는 모양이다. 아마 국가의 위상도 있고하니까 무조건 시키기 보다는 확실하게 면접까지 보고 선별해서 시킬 모양이다. 서류.. 2023. 8. 2. 도쿄에서의 마지막 여행(하코네, 후지산) 오늘은 도쿄에서의 마지막 일정이다 내일 오전에는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하기 때문에, 지난 3일은 도쿄 지하철 Pass를 끊어서 도쿄시내의 여러곳을 방문하였기때문에 오늘은 도쿄를 방문하면 꼭 한번은 가보라는 많은 사람들의 여행기를 읽고나서 1일 여행으로 하코네와 후지산 뷰포인트 지역을 방문하는 버스 Tour를 Klook에서 미리 예약을 해놓았다. 가격은 1인당 Lunch 포함해서 ₩136,800원 투어버스 만남의 장소가 숙소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기에 아침식사를 하기전에 미리 사전탐사를 다녀온후 아침을 먹고 천천히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장소에 가니 노란깃발에 Limon(여행사 이름) 이라고 적혀있는 깃발부대 여행가이드가 있었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미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눈망울이 커다란 일본.. 2023. 7. 31. 도쿄(긴자, 츠키지 수산시장, 시부야 스크램블 사거리) 긴자-어릴적부터 영상이나 뉴스를 통해서 들어오던 긴자의 이미지는 유명 브랜드로 가득찬 쇼핑몰이 제일먼저 떠오른다. 일본 여행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먹거리와 쇼핑이 대부분인 일본의 여정에, 더군다나 젊은층도 아니고 육학년 졸업반에 가까운 우리 부부에게는 많이 돌아 다니는것 보다는 한두군데만 잘 파헤치면 그 여행은 성공적(?)이라 할수 있기에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무더운 여름철에 땀나지 않을 정도로 여유있게 지하철을 타고 긴자에서도 이름있는 쇼핑몰중의 하나인 긴자식스(Ginza Six)를 향하여, 숙소에서는 바로 긴자까지 가는 지하철 노선이 있었다. 30분도 채 안걸리는 8 정류장을 지나니 긴자역이다. 역에서 내려 구글맵을 보면서 긴자식스를 찾아가는데 평일의 오전 11시가 채 안된 번쩍이는 네온사인의 불빛도 .. 2023. 7. 29. 도쿄도청 무료전망대! 숙소인 Hyatt Regency Tokyo Hotel 바로옆 길건너편에 도쿄도청(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Office) 제1청사와 제2청사가 나란히 쌍둥이 빌딩처럼 붙어있다. 45층에 202m 높이의 전망대는 일반인들에게 무료개방이라 언제나 관광객들로 조금은 붐비고 있다. 전망대 오픈은 오전 9: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입장만 하면 된다. 유료 입장인 Tokyo Tower에 비하면 조금 거시기 하지만 무료인점을 감안하면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는데는 손색이 없다. 도쿄 신주쿠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쯤은 방문하면 좋은 곳중의 하나이다. 바로 옆에는 신주쿠 시민들의 휴식장소인 신주쿠 중앙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니까 공원도 한바퀴 산책하시고 공원에는 별다방(스타벅스)도 3년전에(창문.. 2023. 7. 28. 도쿄 신주쿠에서 #1 Hyatt Regency Tokyo Hotel에서의 첫날밤을 꿀잠으로 지낸후 조식을 먹으러 클럽라운지 식당으로 내려갔다. 클럽라운지의 식당은 9층이었는데 7월초부터 8월말까지 리모델링 관계로 1층에 임시로 라운지 식당을 만들어 놓았다. 조식 종류는 많지는 않았어도 꼭 필요한 종류들로 골고루 만들어 놓았고 맛도 있었다. 호텔주변을 둘러보았다. 바로 호텔의 오른쪽 길건너편에는 도쿄도청 청사가 있고, 뒷마당(편)은 신주쿠 중앙공원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른새벽에는 많은사람들이 간단한 운동도 하고 조깅, 또는 걷는사람도 있었고 중앙의 잔디밭에는 애견동호회 회원들인지 함께 자리를 하고 있었다, 여유로운 일본사람들의 한 단면을 보고있는것 같았다. 애견동호회원들인것 같았다. 새벽에 산책겸 나와서 친구들과 상견례를..^.. 2023. 7. 25. 이전 1 ··· 3 4 5 6 7 8 9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