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지역17

6주간의 여행기! #제4편 중국-심천(深川-Shenzhen) 6주간의 여행기! #제4편 중국-심천(深川-Shenzhen) 2017년 9월 29일(금)-오늘아침은 홍콩에서 중국 심천으로 이사 가는 날이다. 다른 날과 변함없이 새벽 5시에 빅토리아 Park에 가서 트랙을 12바퀴(7.5km) 돌면서 뜨거운 육수를 잔뜩 흘린 후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중국 심천으로 이사할 준비 완료. 이곳에서 중국 심천국경인 Lo Wu역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면 지하철(전철)로 갈수가 있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3일짜리 지하철 승차권이 오늘 오전까지는 유효하기 때문에 지하철로 갈려고 하는데 문제는 커다란 캐리어를 3개씩이나 끌고 3번이나 갈아타야만 국경에 도착할 수 있으니 보통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오전 10시정도까지는 출근시간대의 지하철이 만원이라 엄두도 낼 수가 없어서 2번.. 2023. 10. 4.
6주간의 여행기! #제3편 (홍콩의 3-4일째, 마지막날) 6주간의 여행기! #제3편 홍콩의 3-4일째(2017년도 가을) 홍콩의 셋째날: 어제는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여 마카오를 다녀오느라고 새벽산책을 못했습니다. 장소와 시차를 구애받지 않고 전천후로 움직이는 나의 새벽 몽유병 증세가 홍콩의 새벽을 그냥 놓아둘리 없었습니다. 새벽 5시에 숙소를 나와 도보로 5분 근처에 위치한 홍콩의 유명한 빅토리아 Park이 있었다. 새벽 5시인데도 새벽기온이 거의 섭씨 30도를 가리키는데 체감온도는 100도 F! 이른 새벽인데도 공원 안에는 대부분은 연세가 있는 많은 현지인들이 개인적으로 혹은 여러 명이 함께 모여 특유의 슬로우모숀 으로 기(氣)체조를 하고 있었다. 공원 둘레에는 조깅을 할 수 있는 트랙으로 되어있는데 한 바퀴에 625m로 표시되어있다. 첫날이라 더위도 있고해.. 2023. 9. 30.
6주간의 여행기! #2편(홍콩, 마카오) 2017년 9월, 6주간의 여행기! 제2편 홍콩을 향하여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S. F발 인천행 대한항공 기내입구에서 환영인사로 울려 퍼지는 승무원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도 지난해 28년 만에 처음으로 탑승할 때는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 같더니 이제는 어느 정도 탑승(작년 9월부터 이것까지 대한항공만 벌써 9회째 탑승)을 해서 그런지 감흥이 낮아져 별로인 것 같이 느껴지면서도 해외로 가는 여행길은 언제나 소풍가는 어린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한밤중 비행기(0시:50분 출발)라 그런가, 아님 대한민국 윗동네 정은이의 핵-핵! 소리에 한국방문객들이 주춤한지 기내 좌석들은 드문드문 빈자리가 여러개 보였고 가운데 좌석을 비워놓고 양쪽 복도 자리를 선택한 우리가 탄 가운데 좌석도(계획적으로 자리선.. 2023. 9. 25.
5주간의 여행 #6(태국-여행종합) 방콕에서의 전 일정 Day 1 # 은 콰이강의 다리를 보러 깐차나부리로 이미 다녀왔고 Day 2 # 오늘의 여정은 자동차로 방콕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태국왕조시대의 사원 유적지 아유타야와 태국왕실 여름 별궁인 방파인 이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벤 차량이 숙소로 와서 우리를 태우고 카오산 로드의 집결지로 가서 같은 곳으로 가는 여행객들과 합류하여 오후 5시경에 방콕으로 돌아오는 하루일정이다. 많은 관람객으로 인하여 피곤한지 항상 비스듬히 누워 있습니다.ㅎㅎ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지를 보고나니 이곳의 유적(건축물)들은 유치하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가 태국왕의 여름별궁의 일부입니다. Day 3 # 담넌사두악 수상시장(Floating Market) & 매클렁 마켓(위험한 시장)을 돌아보는 .. 2023. 9. 4.
5주간의 여행 #5(태국-콰이강의 다리) 6박7일의 방콕여정! 통상적으로 방콕의 여행을 보면 한국에서 오는 단체페키지 여행의 경우 여행사들은 보통 3박4일 정도로 일정을 만드는데 우리는 캄보디아도 그랬고, 방콕도 거의 더블로 일정을 잡았다. 자유여행이란 말 그대로, 단체여행(관광)처럼 시간에 쫓기면서 “왔노라! 보았노라! 찍었노라!”가 아니고 한곳에서 오래있고 싶으면 오래있고 힘들면 쉬면서 자유롭게 하는 여행이 아닌가? 6박7일이지만 오고 가는 일자를 빼니까 만 5일이라 5일 동안의 일정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보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오랜시간동안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도 찾아보면서 나름 공부하고 계획을 철저하게(?) 짜놓고 그대로 실행에 옮겨보기로 하면서 미국에서 오기 전에 모든 동선을 계획하고 필요한 것들은 현지.. 2023. 8. 16.
5주간의 여행 #4(캄보디아에서 다시태국으로) 캄보디아 Siem Reap에서의 마지막 여정 5박6일의 캄보디아 일정이 벌써 4박이 흘렀다. 오늘이 이곳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내일 아침 8시에는 다시 버스를 타고 태국 방콕으로 8시간 정도의 긴 여정을 보내야한다. 오늘의 여정은 그동안은 3일 동안 거기가 거기 같은 앙코르 유적지를 대충 거의 다 보았기에 시내탐방을 주로한다. 제일먼저는 특별히 관광객은 거의 가지 않는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이곳에서 제일 큰 재래시장이다. 운전기사가 아침 일찍 가야 사람도 많지 않고 볼 것도 많다고 하면서 8시까지 숙소로 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10 여분 거리에 있는 시장통으로 갔다. 승용차를 대로변 주차할 수 있는 곳에 세워두고 함께 걸어서 시장을 들어갔다. 재래시장 들어가는 입구가 이른아침인데도 현지 주민들로 왁자지껄.... 2023. 8. 15.
5주간의 여행 #3(캄보디아 씨엠립 1) 앙코르 유적지! 오늘(2017년 3월 23일)부터 4일 동안 앙코르(Angkor) 유적지를 돌아보는 여정이다. 먼저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하나 있다. 이곳의 지명을 얘기할 때 대부분의 한국 사람이나 여행사에서 조차 어디 가느냐? 혹은 어디 갔다 왔느냐? 라고 물어볼 때 거의가 앙코르왓(Angkor Wat)이라고 대답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지명이다. 정확하게는 그냥 앙코르 유적지라고 한다. 앙코르왓은 사원의 하나로서 앙코르톰(Angkor Thom)과 같이 유적지의 일부 일뿐이니 착오 없으시기를.. 오전 8시에 만나기로 약속한 운전기사(이하 이름을 줄여서 “텅”이라고 부른다)는 약속시간을 칼같이 잘 지켰다. 여행기간 내내 한 번도 약속시간에 늦어본적이 없고 우리가 유적지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주차장.. 2023. 8. 14.
5주간의 여행 #2(방콕에서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오늘은 아침 8시에 방콕에서 캄보디아 Siem Reap으로 출발하는 직행버스를 타기위하여 숙소에서 택시로 30분정도 거리에 있는 Mo-Chits 시외 Bus Terminal로 가기위해서 일찌감치 조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내려갔다. 호텔식당이 아침 6시에 open하는데 여행객들이 많은 곳이라 아침 일찍 나가는 사람들을 위하여 5시 40분쯤에 시작을 하여 오늘의 긴 여정을 위하여 든든하게 먹고 호텔의 벨보이가 잡아주는 택시를 타고 터미널로 갔다. 자유여행이란 것이 가려고하는 대부분의 지역이 생소하기 때문에 항상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빨리 움직이는 것이 몇 번의 여행 속에서 이제는 습관화 되었다. 이른아침 태국의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캄보디아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는중 버스티켓은 미국에서 오기전에 이미 인터넷으.. 2023.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