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이민)생활 40년8 미국에서 건강보험없이 My Way로 살아온 이야기! 미국에서 무보험자(with out Health Insurance)로 살아가기! 이글의 작성은 2017년도 입니다. 미국에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전국민 건강보험화를 슬로건으로 하는 거국적인 오바마케어를 2014년도부터 실시하여 저소득층과 많은 가정이 무료 또는 적은 보험료를 납부하면서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반대급부로 중소기업주나 연수입이 어정쩡한(?) 중산층에게는 금전적으로 더 많은 부담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었다. 우리의 경우도 어정쩡한 중산층이 되어서 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에서 그것도 전국민 보험가입을 위해서 실시한 오바마케어 덕분에 무보험자로 전락하는 불상사가 생기고 말았다. 우리부부는 자영업을 하면서 2014년도 이전까지는 개인적으로 건강보험을 가입하고 있었다. 부부가 모.. 2023. 7. 7. 이민생활 시작의 첫 번째 수입! 불로소득(不勞所得)? 이민생활 시작의 첫 번째 수입! 불로소득(不勞所得)? 지난번 글에 이민오면서 비행기가 하네다에서 딜레이 되면서 꼬이기 시작한 이민의 입국과정에서 호놀룰루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직항을 연결시켜주지 않고 로스엔젤레스로 경유하는 바람에 많은 고생을 하면서 도착은 하였지만 지나고 보니까 그덕분에 대형이민가방 4개는 집에까지 배달해주는 혜택을 입었고 지나고 보니 또하나의 혜택을 입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천신만고 끝에 탑승하게된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날아가는동안에 무엇인가 나누어준 티켓 같은 것이 있었는데 도착하여 며칠후에 여유를 가지고 들여다보니 자기네 항공사 국내선 가격을 50% 디스카운트 해준다는 쿠폰이었다. 1인당 1매씩 2장을 가지고 있었다. 이유인즉슨 항공사 노조에서.. 2023. 7. 4. 미국의 복지제도! 미국의 복지 제도라 하면, 연방정부 즉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SSA) 에서 주관하는 제도로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social security benefits (SSA, 사회 복지 연금 혹은 한국의 국민 연금과 비슷함), @Medicare 혹은 Medicaid (건강보험), @저소득층의 혜택인 supplemental security income (SSI). 1. Social security benefits (SSA): 일종의 연금보험으로 많이 내면 많이 받는다. 연금을 받을 자격이 되기 위해서는 Social security Tax라고도 불리우는 세금을 급료에서 공제한다. 세율은 12.4%(6.2% 고용주; 6.2% 고용인)이며, 일정 부분의 근로 수입에만 적.. 2023. 7. 2. 내 인생(이민생활)에 남은것은? 나의 이민생활에 남은것은 과연 무엇인가?(2015년 4월에 작성한글) 1979년도 6월 10일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비행기가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5시간정도 연착하는 바람에 예정시간보다 늦게 6월 10일 자정이 거의 넘어 가는 시간에 S.F 공항에 대망의 이민생활의 첫발을 옆지기와 함께 내 디딘지 어언 36년이 다 되었다. 20대 후반의 혈기왕성한 젊은이가 파란만장한 이민생활속에 이제는 벌써 60을 넘어선 중년(?)이 되었다. 지난 36년동안의 이민생활속에 무엇을 하고 무엇을 이룩해 놓았나? 하고 생각에 잠겨보니 그동안 알게 모르게 많이도 챙겨 놓았다. 옆지기와 둘이서 일단 본전치기로(?) 둘을 생산해서 남이 보기에는 그럴듯하게 장성해서 사회생활들을 잘하고 있는 남매! 커다란 이민가방 4개에는 이민초기에 .. 2023. 6. 29. 미국에서 민원(民願)을 위한 첫 번째 City Hall(시청) 방문! 미국에서 민원(民願)을 위한 첫 번째 City Hall 방문소감! (2015년 10월 작성) 미국생활을 36년동안 하면서 민원(民願)을 위하여 City Hall 을 방문해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동안에 Property Tax(재산세)를 납부하기 위해 County Office나 Drive License 관계로 DMV(차량국)를 방문한 적은 있었어도 민원(民願)을 위하여 Government office를 방문하기는 처음이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15년 전에 새로 지은 집을 분양받아 들어왔는데 집 앞 Side Walk(인도)에 심어놓은 가로수가 점점 자라면서 뿌리가 Side Walk 보도블록을 들어 올리면서 한쪽은 높아지고 한쪽은 낮아지는 Uneven surface(평평하지 않은) 가 되어서 자칫 잘.. 2023. 6. 29. 광야생활의 출발 #3(드뎌 광야에 도착) 우여곡절, 천신만고 끝에 올라탄 UA 항공기에 앉아서 LA-SF구간은 불과 두시간도 채 안걸리는 짧은구간이었다. 가는동안 승무원이 쿠폰 비스므리한 것을 한장씩 나누어 주는데 그야말로 거의 까막눈 수준의 영어실력에 하루종일 한국에서 미국으로 장시간 비행과 입국 수속하면서 비행기환승으로 인한 시달림때문에 글자내용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서 그냥 받아서 주머니에 집어넣고 있으니 기내방송이 흘러나온다. 아는 단어만 나열해보니 이제 SF 국제공항에 도착예정이니 잃어버린 물건없이 목적지까지 잘 가시라는 멘트인가보다. 국내선이라 별다른 입국절차도없이 비행기에서 내려서 수화물을 찾으려고 기다리는데 우리의 이민가방 4개가운데 한개도 보이지 않는다. 거의 30분을 기다리며 다른 승객들은 짐을 모두 찾아가고 컨베어가 텅텅비었.. 2023. 6. 29. 광야생활의 출발 #2(하와이 도착 이민입국수속) 드디어 10여시간의 장시간 비행끝에 비행기는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영어도 잘 모르고 라고 쓰고 아주 모른다라고 읽는다. 긴장된 가운데 그나마 눈치로 싸인판을 보면서 이민자의 입국수속을 하는 대열에 줄을 서고 입국심사관이 무어라고 물어보면 묻는것은 못알아 들어도 내가 할말은 해야겠기에 영어 문장 하나는 완벽(?)하게 외워가지고 뇌리속에 담아놓았다. "I can't speak english very well." 아~그런데 이렇게 유창하게 외워놓고 있는 유일한 한 문장이 자충수가 될줄이야...ㅎㅎㅎ 심사관: "*&^%$#@!$%^&?(분명 영어로 물어보는데 내귀에는 이렇게 들리던 말던 나는 용감하게) 나 : "I can't speak englis very well." 심사관: 아니, 이렇.. 2023. 6. 29. 광야생활의 출발 #1 (이민길에)1979년 6월 10일 1979년 6월 10일! 초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결혼 1년도 채안된 20대 중반의 신혼부부는 남대문시장에서 구입한 커다란 대형이민가방 4개를 가지고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대합실에서 30여명에 가까운 지인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있었다. 당시만 하여도 해외로 간다는것이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시절이었고 공항에서 커다란 비행기 구경을 하는것도 진기한 풍경인지라 누가 해외로 출국한다고 하면 한명 또는 한가족이 출국하는데 거의 1개소대급의 인원에 가까운 수십명씩 공항 대합실에 나와서 출국하는 지인을 배웅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나누는 시절이었다. 당시에는 또 정부에 외화가 귀하던 시절이라 $(외화)반출에 많은 제약이 있어서, 우리야 없어서 못가져 가지만 재산이 있어도 전가.. 2023.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