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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일본

도쿄에서의 마지막 여행(하코네, 후지산)

by Diaspora(복수국적자) 2023. 7. 31.

  오늘은 도쿄에서의 마지막 일정이다 내일 오전에는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하기 때문에, 지난 3일은 도쿄 지하철 Pass를 끊어서 도쿄시내의 여러곳을 방문하였기때문에 오늘은 도쿄를 방문하면 꼭 한번은 가보라는 많은 사람들의 여행기를 읽고나서 1일 여행으로 하코네와 후지산 뷰포인트 지역을 방문하는 버스 Tour를 Klook에서 미리 예약을 해놓았다. 가격은 1인당 Lunch 포함해서 ₩136,800원
 
  투어버스 만남의 장소가 숙소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기에 아침식사를 하기전에 미리 사전탐사를 다녀온후 아침을 먹고 천천히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장소에 가니 노란깃발에 Limon(여행사 이름) 이라고 적혀있는 깃발부대 여행가이드가 있었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미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눈망울이 커다란 일본 아가씨인데 대부분의 여행객이 외국인이라 영어를 사용하였다. 우리까지 모두 다섯가정인데 애들이 있는 가정도 있어서 총인원이 13명 정도였고 모두 동양인으로서 우리만 빼고는 발음하는 소리로 들어서는 중국계인것 같았다. 커다란 대형버스에 인원은 소수인지라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오전 8시 50분에 신주쿠를 출발하기전에 지금부터 교통체증이 조금 있으면 약 2시간 정도 가는데 중간에 휴게소가 없으니까 출발하기전에 화장실을 다녀오라고 하면서 가이드가 하루의 일정을 소개한후에 버스는 출발!


 
  11시경에 버스는 목적지인 Lake Ashi(아시 호수)에 도착! 넓은 호수에는 우리가 탑승할 해적선(Pirate Ship Cruise)이 있었다. 이곳에서 20여분간의 자유시간을 가진후에 해적선에 탑승, 11시30분에 출발하여 약 25분 정도후에 토겐다이항(Togendai-ko)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고 한다.


  점심식사를 하고 1시가 조금 지나서 식당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고 하코네 로프웨이(Hahkone Ropeway)를  20여분간 타고 오와쿠다니 계곡(Owaku-dani Valley-일명 화산계곡)에 도착하여 40분 정도의 개별적인 시간을, 도착하자 매케한 유황의 화산냄새가 진동한다. 계속 곳곳에서는 아직도 활화산이 있는듯한 하얀 연기들이 올라오고 있었고, 이곳에서는 삶은 검정계란이 유명하여 관광상품으로 여행객들의 주머니를 노리고 있다. 검은계란 1개를 먹을때마다 수명이 7년씩 늘어난다나...우리 옛날이야기의 삼척동자가 생각난다, 한번씩 넘어질때마다 수명이 3년씩 늘어났다는... 

토겐다이항에서 하선!
점심은 맛있는 덴뿌라 우동으로!

 

깃발부대 선봉장인 가이드 아가씨를 따라서!

 

로프웨이를 타고!

                                                     매케한 유황냄새가 하얀연기와 함께 올라오는 계곡!
 

                              한개를 먹을때마다 수명이 7년이 늘어난다는 믿거나 말거나의 검정계란의 상술이...
 
  이제 오늘 여정의 마지막 행선지인 Mt. Fuji 5th Station을 향해서 출발! 이곳은 해발 2,300m/7,546 feet 지점으로서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날씨가 좋은날에는 후지산의 아름다운 정상을 볼수있는 기회가 있으며 이곳에서 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정상을 향하여 트레킹을 하기도 한다. 우리가 그곳에 도착했을때는 날은 좋았지만 후지산에는 안개가 많이끼어 있어서 아름다운 정상을 보지는 못하고 돌아와야만 했다.

기상이 좋으면 달력에 나오는 멋진 모습의 후지산이 안개로 보이지를 않습니다.

 

                                         이곳은 방문을 기념하는 일자가 적혀있는 인증사진 포인트!


  모든 여정을 마치고 4시가 조금지난 시간에 후지산에서 출발한 버스는 거의 4시간 가까이 걸린(트레픽이 매우 심해서) 저녁 8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아침에 출발했던 장소에 도착하여 해산함으로 우리의 도쿄여행도 무사히 마치고 다음날 귀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