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들어서 벌써 3번째의 부부동반 해외여행이 되었다. 1월초에는 4박5일의 일정으로 멕시코의 Cabo, 2월초에는 7박8일로 Canada Vancouver와 록키, 그리고 이번에 다녀온 5주 동안의 태국 방콕과 캄보디아 앙코르유적지(12박 13일)를 거쳐서 한국에서의 3주간 체류기이다.
먼저 티켓팅을 하기위해서 인터넷을 헤집고 다니다가 2017년 3월 19일 출발 샌프란시스코-방콕-인천-4월 24일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직항을 1인당 $875불에 구입하고 3월 19일 S. F를 출발하여 20일 저녁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방콕으로 바로 환승하는 비행기가 1시간 30분후에 있었지만 장시간 비행과 여독 등을 생각하여 다음날 오전 9시에 방콕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로 예약을 해놓았기에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숙소를 예약해놓고 그곳에서 하룻밤을, 저렴한 가격의($56불) 숙소였지만 공항근처라 그런지 깨끗하고 조식도 한식으로 주고 공항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여서 매우 편리하였다.
인천공항에서 기다리는동안 볼거리중 하나인 "왕가의 외출"
다음날 아침 9시에 방콕행 대한항공을 타고 약 5시간 여의 비행 끝에 방콕 스완나폼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에서 필요한 만큼의 태국돈(바트)을 환전하고 가징 중요한 전화(인터넷)사용 유심 칩을 구입(가기 전에 열공을 한 덕분에 아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랜으로), 90바트(약 $2.75 USD)에 7일 동안 4 Giga를 사용할 수 있는 플랜으로 장착하고 보무도 당당하게 짐을 끌고 택시 승강장으로 나와서 택시를 탈 수 있는 티켓을(돈을 내는 티켓이 아니고 택시운전기사의 바가지 횡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비리고발용 티켓) 무인기계에서 꺼낸 후에 차례가 되어 택시를 타고 숙소가 예약된 방콕시내로..
*Tip: 방콕 스완나폼 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대략 26-30 km이고 시간상으로는 트래픽이 없을 경우 40분 정도 걸리는데 저의 숙소가 있는곳은 트래픽이 심하기로 악명높은곳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운전기사들이 미터기를 사용안하고 흥정으로 가자고 하는데 그러며는 절대로 No입니다.
저도 승차를 하자마자 “미터 please!”를 한 후에 출발하니까 기사가 묻습니다. Free Way로 가도 되냐고(75바트=$2.25 Toll gate fee를 승객이 부담해야함), Ok! 하고서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트래픽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하염없이 옆에 바짝 붙어있는 차들을 바라보면서 가다가 보니 숙소에 도착. 장장 1시간 30분 이상 걸렸는데 미터는 280바트(약 $8.50)+75바트(toll fee)+50바트(공항 이용료)+20바트(tip)=Total 425바트(약 $13불)를 주고 나니 미국물가에 비교하면 정말 싼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토바이의 물결로 가득한 방콕시내의 트래픽 광경
예약한 숙소는 ☆☆☆☆급의 호텔인데 외관상으로도 보기에 멋이 있었습니다. Room도 널찍하고(485 Sqf)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오는데 둘이서 조식포함(western Style의 뷔페식 Full service로 매우 훌륭) 1박에 $48불 이었습니다. 숙소에 여장을 풀고 도보로 가기에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Terminal 21 이라는 유명한 Mall에 가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내일의 긴 여정을 위해서 일찍 숙소에 돌아와서 휴식을 취하면서 방콕의 첫날밤은 깊어갑니다. 내일 아침에는 택시로 30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북부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아침 8시 직행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Siem Reap)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중년의 부부에게는 약간 버거운 약 8-9시간 정도의 장거리 버스여정입니다. 하지만 까-이꺼입니다. ㅎㅎ
호텔에서의 입맛에 맞는 훌륭한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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