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이제 2차 국내여행의 일정도 절반을 넘어서 마지막 단계로 들어간다. 지난번에 이어서
통영(해저 터널, 동피랑 벽화마을)-거제(바람의 언덕)-부산(자갈치 시장)-광안대교-기장(대변항에서 숙박)-해동용궁사-간절곶 등대-울산(태화강 대나무숲)-포항 구룡포-호미곶-삼척-망상 해수욕장(숙박)-강릉(경포, 오죽헌)-오대산(월정사, 상원사)-안흥-서울로 돌아와서 계획된 일정을 마치고 다음날 부터는 당일치기로 의왕(레일 바이크)-광명-인천 송도(센트럴 파크)로, 그리고 경기도 포천의 감악산 출렁다리와 포천의 신북온천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나머지 기간은 바리바리 귀국준비를 하고 22일 토요일 오후 5시 55분 뱅기를 타기위해서 인천공항으로 출발!
마지막 에피소드 하나! 옛날에 우스게 소리로 하던 얘기중의 하나가, 하늘나라 천국 들어가는 문에서 신분증 검사를 하는데 한국여성들이 들어가는 문에서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옥신각신 다투는(?)소리가 들려서 왜 그런가하고 알고보니 성형의 나라답게 많은여성분들이 신분증 사진과 대조를 해보니 많이 달라서 신분확인이 잘 안되었다는 코미디 얘기를 제가 인천공항 출국심사대에서 진짜 현장을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아마 한류의 열풍을 타고 한국관광을 왔던 동남아 여성이 성형수술을 하고 돌아 가는길인데 조금만 했으면 괜찮은데 얼굴 전체를 붕대를 칭칭감고 선글라스를 끼고 출국심사를 하는데 아마 여권의 사진과 도저히 맞지도 않고 확인불가한(아직 수술 자국이 그대로 있으니까) 상태라서 그곳에서는 확인을 못하고 다른곳으로 데려가는것을 목격했습니다. ㅎㅎ 거짓말 같은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며 28년만의 외출을 모두 정리하고 서울이여 아-안녕!을 그동안 잘 읽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통영의 해저터널!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잠시 천사가 되어...
거제 바람의 언덕!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싱싱한 곰장어 구이로 저녁을 대신 하고...
부산(기장)에서 이른새벽 일출을 기다리며....
부산의 해동용궁사 절 입구에서 맛있는 어묵과 추억의 국화빵으로 아침 해장도....
부산 해동 용궁사!
울산 태화강변의 대나무 숲에서 또 하나의 닭살을....
포항 호미곶에서 응-아 하는 폼으로...!
40년전 약혼식을 올렸던 곳에서 다시한번 강능 경포호수를 바라보며 회상에 젖어본다..
오대산 월정사 내의 단풍이 절정에 이루고.....
단풍구경후에 먹는 산채정식(그런데 웬 굴비가..ㅋㅋ)의 맛이란?
서울로 오는길에 찐빵으로 유명한 안흥에도 잠깐 들려서...
경기도 의왕에서 즐기던 레일 바이크!
경기도 포천 감악산에 세워진 출렁다리
(정식 개통일이 미국에 들어오는날이라 미리 갔는데 뉴스를 보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여행의 마지막은 28년만의 장기간 외출의 모든 여독을 풀어 버리고자 경기도 포천의 신북온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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