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US $를 원화로 환전하는 팁!
많은 분들이 $를 원화로 환전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유용한 방법들을 글로 알려주셨지만 이번에 저도 한국으로 완전 역이주하여 앞으로는 Social Security(은퇴) 연금과 생활비를 비롯한 모든 경비를 계속해서 미국의 은행에서 $를 가져다가 환전해서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가장 좋은 환전방법을 찾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다가 최종적으로 저에게 알맞다고 생각하여 내린 방법입니다. 여러분들도 참고하시어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액수가 소액이라면 크게 환전에 신경을 안 써도 되겠지만 처음에 한국에 역이주하게되면 거주할 주택문제로 큰 액수의 자금도 필요하게 됩니다.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나, 아니면 요즘은 전세도 매매가격의 80~90%에 달하는 액수를 요구하기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인근의 수도권은 강남이 아니더라도 전세 자금만 해도 최소한도 $50만불 이상을 가져야 되고 제가 거주하는 지방 도시에도 20-30년 정도의 오래된 아파트라도 전세만 해도 33평짜리를 기준으로 $20만 불은 가져야 되고 최근 3~4년 이내에 준공된 아파트는 $30~$40만 불 이상을 가져야 전세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이정도 액수의 금액을 환전을 해야 한다면 1 $당 5원의 차이만 난다고해도 환전에서만도 몇 천불의 금액에 차이가 생기게 되고 또 평생을 환전해야하는 생활비도 매달 몇 천불씩 환전해서 사용한다면 그 금액은 티끌모아 금가루(?)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한국의 시티은행에는 원화와 $구좌를 그리고 KB국민은행에는 원화구좌를 거소증이 있을 때 계좌를 개설하여 가지고 있었지만 시티은행은 한국에서의 일반인의 은행 업무를 철수한다고 하여 구좌를 폐쇄시켰고, 국적을 회복하고 나서 1년 전에 농협에도 원화와 $구좌를 개설하고 지난해에는 농협의 구좌 개설한 종로지점의 외환담당자와 만나서 단판승부로 $를 원화로 환전할 경우(혹은 원화를 $로도) 계속해서 우대환율을 80% 받기로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는 80%라는 특별우대환율을 받기위해서는 온라인으로는 환전이 안 되고 직접 거래은행을 방문해서 담당자를 찾아가야만 합니다. 문제는 제가 환전을 위해서는 종로에 있는 농협까지 가야만 되는데 많지 않은 액수라면 차라리 왔다갔다 KTX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해서 찾은 방법이, 제가 먼저 가지고 있는 KB국민은행과 딜을 하자는 생각에 도달하고 지역에 있는 KB국민은행을 찾아보니 이게 웬일입니까? 인구는 많지않아도 그래도 대한민국의 행정상 도시이고 관광지인데 국민은행지점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다른 은행들은 최소한도 2개 이상씩 있던데...
은행에 가보니 도시에 지점이 하나밖에 없어서인지 대기 손님들이 많아서 30여분정도 기다리다가 은행창구에서 대기번호를 부르기에 갔더니 젊은남자 직원의 창구였습니다. 먼저 외환담당자를 찾았더니 담당자가 오늘은 쉬는 날이라고 어떤 용건 때문에 오셨냐고 묻기에 이러쿵저러쿵 자초지종을 얘기하면서 앞으로도 자주 송금을 해올 것이고(자주 안 해도 이렇게 얘기해야만 딜이 잘 성립됩니다.ㅎㅎㅎ) 지금도 농협의 $구좌에 그래도 조금은 무거운 액수의 $가 잠자면서 환율이 좋은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우대환율을 잘해주면 이쪽으로 $통장을 개설해서 옮겨놓고 싶다고 하면서 슬쩍 말을 흘렸습니다. 다른데서는 우대환율 90%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국민은행을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리 왔다고 했더니 잠깐 기다려보라고 하더니 아마 상급자에게 미주알고주알 고해바치고 와서 하는 말이 90%는 안 되고 자기네가 해줄 수 있는 것은 80%는 해줄 수 있다고 해서 알겠다고 그 정도는 저도 양보할 수 있다고(제가 무얼 양보하는지는 저도 모르지만..ㅋㅋ) 그러면 $통장구좌를 오픈해달라고 하고 저의 구좌에 정식으로 메모를 올려달라고 했습니다. 우대환율 80% 고객이라고, 그러면 어느지점이나 아무 창구에서도 우대환율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놓고 그 자리에서 바로 오픈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온라인으로 농협에 있는 $를 KB국민은행 구좌로 이체 시켰습니다. 이체비용은 농협에서 5천원을 빼고...곧바로 국민은행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외화가 얼마 입금이 들어왔다고^^
매일같이 $의 환율변동상황을 지켜보다가 어제 아침에 보니까 공시환율이 $당 거의 1,200원 가까이 접근을 했기에(요 근래의 최고점입니다. 은행의 공시환율은 몇 분 간격으로 변동이 되기 때문에 은행창구에 앉아있는 그 시간대의 공시환율이 적용됩니다. 첨부사진 참조) 바로 은행으로 달려갔습니다.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저는 번호표도 뽑지 않고 먼저 그담당자의 창구앞에가서 지금 있는 손님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가 끝나자마자 다음고객의 번호를 호출하기 전에 얼른 얼굴을 디밀고 오늘 환율이 좋아서 환전을 하려고 왔다고 했더니 앉으시라고...ㅎㅎㅎ 컴터로 확인을 해보더니 지금하시면 $당 1,196.50원이라고 하기에 그 시간대의 고시환율을 보니까 $당 1,198.90원으로 $1불당 2.40원만 charge. 만약에 우대환율이 없었다면 $1당 1,187.30원이니까 $1당 9.2원의 차액이 생깁니다. 만약에 $1만 불이면 9만2천원 $10만 불이면 92만원의 차액이 생기게 됩니다. 더 중요한것은 예를 들어서 소셜연금이 자동입금(소액일지라도)되어도 계속해서 80%의 우대환율로 환전을 할수가 있다는점입니다. 이제는 이정도면 환전의 중요성을 감지들 하셨나요? 앞으로 한국에서 장기간 거주하시거나 역이민 하실 분들은 참고를 하셔서 해외에서 피땀 흘리시고 벌어놓으신 돈을 한 푼이라도 더좋은 환전을 하셔서 남는 차액으로 좋은 일에 사용들 하시기 바랍니다.^^
@이글을 작성한후 시일이 조금 흘러서 지금의 환율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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