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에 도착한지 벌써 4일째이자 주말(토)입니다. 오전에 Trolley를 타고 쇼핑몰에 가려는데 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하와이의 더위를 식혀주려는듯이.... 조금씩 비를 맞으며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정류장에 도착하니까 비가 거의 멈춥니다. 하와이의 일상적인 기후라고 합니다.
Trolley Pass를 4 라인 구간을 무한정 탈수있는 7일짜리로 구입했다. 가격은 $75불! 창문이 없이 모두 오픈되어 있어서 달리는 동안에는 얼굴로 스치는 시원한 바람이 호놀룰루의 무더위를 가시게 한다. 운전기사는 운전을 하면서 계속해서 관광 가이드 노릇을 한다. 쉴새없이 마이크로 설명을 한다. 왼쪽 옆에는 호놀룰루 동물원이고 오른쪽에는 무엇무엇이 있고... 가는동안 조크도 해가면서 승객들을 재미있게 해준다.
쇼핑몰에 가면 어디나 Food Court가 있어서 간단하게 요기를 할수가 있었다. 식당에 가서 먹으면 가격도 비싸지만 팁이 부담이 되는데 이곳에서는 팁 걱정도 없이 맛있게 먹을수가 있다. 오늘 점심은 거의 2년만에 Panda Express에서 챠이니스 Food으로...
쇼핑몰내에서는 여러가지 행사들도 하는데 이곳에서는 일본계 고령의 연장자들이 음악을 연주하는데 여성은 음악에 맞추어서 하와이언 특유의 Dance를 하고... 연령이 보통 70은 넘은듯이 보이기도...
주말이라 그런가(하와이 같은 관광지에 주말이 따로 있을까마는) 여행객들이 더많은 느낌을 받고 분주해 보이는것 같다. 특히 하와이는 아시안 여행객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직까지는 중국인 여행객은 별로 보이지를 않고 대부분 일본인 여행객들과 그다음이 한국인 여행객인데 대부분 연인들 아니면 가족여행객들이 많다.
길거리의 신호등을 건너는데 해변이 가까우니까 수영을 하고나서 간단한 가운만 걸친다던가 아니면 용감무쌍하게 비키니 수영복만 걸치고 다니는 여성들이 많았는데 젊고 체형이 보기에도 눈에 피로감을 주지 않을정도면 괜찮은데, 어떤 여성들은 진짜 민주주의적으로 자유분방하게 생긴 몸매를 자랑스럽게 흔들면서 갈때는 보는 사람이 민구스러울 정도이다..ㅎㅎㅎ
그래도 식욕은 생기니까 오늘 저녁은 슈퍼마켓에서 만들어놓은 스시 도시락으로 해결하려고 도시락과 음료수를 사가지고 숙소로 돌아와서 하루의 피곤함을 휴식으로 달래봅니다.
'소소한 일상 > 기쁨으로 하루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와이를 향하여 출발!(땅콩의 갑질?) (26) | 2023.07.13 |
---|---|
하와이를 향하여 출발!(출국준비) (31) | 2023.07.12 |
자원봉사란? (18) | 2023.07.09 |
강릉세계합창대회 자원봉사 우정의 콘서트 무대! (10) | 2023.07.06 |
2023년 7월 6일(목) 강릉의 아침! (14) | 2023.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