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오전 7시 30분에 예약해놓은 KTX(강릉-서울역)를 타기위해 카카오T를 호출, 평상시에는 서울을 갈때 카카오T를 호출해도 아파트단지에서 큰길로 나가서 기다렸다가 타는데 오늘은 해외여행이라 여행용 케리어가 2개인지라 아파트 안으로 호출했다. 오늘부터 1주일내내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와 함께 다른지방에서는 비소식이 벌써 들리지만 이곳 강릉은 흐리기는 했지만 아직은...
역사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서울로 향하여... KTX가 대관령을 지나가면서 부터 빗방울이 하나둘 뿌리기 시작하더니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한다. 강릉역에서 서울역까지 2시간,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철도를 타기위해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서울역 역사의 지하는 몇층인지도 모르겠지만 한참을 내려가서 인천공항철도 출발지점이다. 공항철도가 1시간 10분 정도 달려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우리는 내렸다. 비행기 스케줄은 내일인데 오늘 미리와서 제1터미널 옆에 있는 인천 Grand Hyatt Hotel에서 하룻밤을 지내기로.... 미국에서 발행한 연회비 $95불의 Hyatt Credit 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1년에 무료숙박권 1매씩을 주기때문에 1박에 20여만원을 하는 호텔을 12~13만원 정도에 사용하는 셈이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역에서 안내받은곳에 가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매 30분마다 운행하는 호텔전용 셔틀버스를 타고 터미널에서 5~6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호텔에 가서 첵인을... World of Hyatt 멤버의 첵인 카운트는 일반 카운터와는 별도로 있다. 예약자 성함을 묻고 여권을 주자 확인을 하더니 등급은 낮아도 디스커버리 멤버인 관계로 룸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원래의 예약은 별관인 East Tower인데 본관인 West Tower에다 View가 괜찮다. 7층에 커다란 통창으로 내려다 보이는 전망은 인천공항 왼쪽에는 스카이72 골프장과 오른쪽으로는 멀리 제2터미널 활주로가 보이는곳이라 대한항공기가 자주 비상을 하는데도 워낙 방음이 잘되어있어서 소리는 안들린다.
창밖으로는 하루종일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강릉역에서부터 이곳 호텔에 도착할때까지 비 한방울 맞지않고 실내로만 이동을 하였다. 잠시 쉬었다가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 1터미널의 식당가로 가서 저녁을 먹고 돌아와서 내일의 여정을 위하여 피곤한 몸에게 안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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