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작성글!
여행을 많이 하다 보니 제일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 비행기 티켓예약이다. 같은 날자 같은곳을 가는데도 어느 날 어느 시점에 예약했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니까,
매년 가을이면 종합정기검진을 한국에 가서 받고 오기 때문에 금년에도 비행기를 예약해 놓았다. 9월 30일에 San Francisco 출발하여 11월 3일에 돌아오는 5주간의 여정이다. 그런데 매년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S. F.―인천 왕복보다 더 저렴한 비행기티켓 요금으로 동남아의 다른 나라를 덤(?)으로 다니는 여행을 금년에도 어김없이 행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제가 Stop Over라는 제도를 100% 잘 활용하는 까닭이다. 이와 비슷하게 사용되는 용어로 Lay over가 있는데 이미 잘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여기에서 간단하게 Stop Over와 Lay Over의 차이점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예약한 비행기 티켓은
1. 2018년 9월 30일 S. F 출발 10월 1일(현지시간) 하노이 도착
2. 10월 4일 하노이 출발 당일 인천도착.
3. 11월 3일 인천출발 11월 3일 S. F 도착입니다.
모두 국적기인 땅콩항공입니다. 바로 여기 3(4?)개의 티켓팅 안에 Stop Over와 Lay Over가 모두 들어있습니다.
첫 번째 S. F에서 하노이를 가기 위해서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게 됩니다. 대한항공으로 새벽 5시경에 인천도착하여 다시 대한항공 8시 10분 비행기로 하노이로 출발합니다. 이와 같이 다른곳을 가기위하여 환승 또는 경유하면서 24시간미만으로 쉬어가는 것을 Lay Over라고 합니다.
두 번째 하노이에서 S. F로 가는데 인천(서울)에서 약 30일을 머물렀다(Stop) 출발합니다. 바로 이렇게 24시간 이상을 머물렀다 경유 또는 환승하는 것을 Stop Over라고 합니다. 이제 Stop Over와 Lay Over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아셨으리라 믿습니다.
이번에는 S. F 출발일(2018년 9월 30일)과 돌아오는 일자(2018년 11월 3일)가 같은데도 티켓가격이 어떻게 다른지 저의 예를 들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S. F-인천의 왕복티켓 가격이 오늘 구입할 경우 아시아나 $896, 대한항공이 $977불입니다. 그런데 저처럼 하노이를 들려서 3박4일 동안 여행하면서 쉬다가 가니까 아시아나 $862, 대한항공이 $879불입니다. 가격비교를 해보니 S. F-인천 왕복보다도 하노이에서 놀다가 가는 것이 더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인천에서 내리지는 못하고 오직 S. F-하노이 왕복은 아시아나 $556불이 나오지만 하노이만 여행하지 않는 이상은 그림의 떡입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한국방문을 하는 중에 덤으로 가기를 원하니까요. 이렇게 해서 저는 매년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동남아 순방을 한 번씩 덤으로 했습니다. 그동안 방콕, 캄보디아, 홍콩 등등을…….
그렇다고 모든 동남아의 국가의 지역이 인천 왕복티켓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위에 열거한 나라 이외에도 북경,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등도 저렴하고,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은 별로 혜택이 없으니까 다음번 한국을 방문하실 때 참고들 하시기 바라며 다음번에는 하노이를 3박4일 동안 어떻게 저렴하게(less price not low quality)여행할 수 있는지 저의 계획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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